이진욱, 한지민과 다음달 결혼 "예뻐서 참고.."

이진욱 "한지민과 다음달 결혼..예뻐서 참고 살아" 상황극 몰입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2022.02.17 23:55
/사진=BH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배우 이진욱과 한지민이 결혼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이진욱,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케미 맛집 영업중 지민X진욱의 상황극 티키타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해피뉴이어' 촬영 당시 한지민과 이진욱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해피뉴이어' 촬영 중간 점심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두 사람은 닭무침, 비빔국수, 초계국수, 메밀지짐 등을 주문해 맛있게 먹었다.

이후 이진욱과 한지민은 식당 사장을 속이기 위해 상황극에 돌입했다. 사장이 "사진은 왜 찍는 거냐"고 묻자 이진욱은 "사이가 좋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추억을 남기려고 (한다). 우리 둘이 똑같이 입었다"며 이진욱과 커플룩을 입었다고 강조했고, 이진욱은 "다음 달에 결혼한다. (그래서) 찍는 거다"고 거들었다.

한지민은 "아닌 것 같다"고 의심하는 사장에게 "결혼 안 하게 생겼나"라고 되물었고, 사장은 "다음 달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지민은 사장에게 "결혼해도 될 것 같나"라며 이진욱의 인상이 어떤지 물었다. 사장은 "(여자를) 많이 거들어 줄 것 같다. 자상할 것같다"며 이진욱을 칭찬했다. 하지만 한지민에 대해선 "까탈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진욱은 "정확히 보셨다. 내가 고생이 많다. 예뻐서 그냥 참고 산다. 예쁘면 됐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은 이진욱, 한지민의 연기에 감쪽같이 속은 듯 "결혼하면 또 와라. 내가 서비스도 딱해줄 테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한지민과 이진욱은 지난해 12월 29일 개봉한 '해피뉴이어'에서 각각 호텔 매니저 소진과 의사 진호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췄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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