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이 글로벌 쇼트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방과후 설렘'은 지난 17일 오후 6시(한국시간) 틱톡에서 '#방과후설렘'의 해시태그로 약 3억 4200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시태그는 #기호와 특정 단어를 붙인 후, 콘텐츠에 꼬리표처럼 다는 것으로 관심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방과후 설렘'이라는 정식 제목 외에도 '#방과후설렘투표', '#방과후설렘투표방법' 등 방송 관련 해시태그와 영문 제목 '#Myteenagegirl' 등을 포함하면 5억뷰의 조회수를 넘어선다.
'방과후 설렘'의 '틱톡' 열풍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하루 순 이용자 수가 6억 명 이상(2021년 기준)인 '틱톡'에서 뜬 콘텐츠는 글로벌 인기로 이어지는 만큼 '방과후 설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팬 소통 행보도 남다르다. '방과후 설렘'은 지난 13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뮤직서비스 바이브(VIBE)의 '파티룸'에서 보이스 팬미팅을 개최했다. 뮤직 스트리밍과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를 결합한 '파티룸'에서 연습생 21인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팬사랑을 증명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은 오는 20일 밤 11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세미 파이널을 방송한다. 연습생 21명 중 7명이 탈락하고, 14명이 살아남아 27일 방송될 파이널 방송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