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세리에A 집합소? '케인 파트너 or 대체자' 아르헨 FW 조준

이원희 기자  |  2022.02.22 18:16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세리에A 스타들이 토트넘(잉글랜드)으로 모이려 한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22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전 소속팀 인터밀란(이탈리아) 시절 함께 했던 아르헨티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5·인터밀란)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가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팀 주포 해리 케인(29)의 파트너가 될 수 있고, 또는 케인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케인은 계속해서 이적설에 둘러쌓여 있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 다양한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인터밀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을 이끌 때 마르티네스를 적극 활용했다.

토트넘뿐 아니라 최대 라이벌 아스널(잉글랜드)도 마르티네스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토트넘은 여러 세리에A 스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오래 감독 생활을 보낸 콘테 감독 영향이다. 토트넘의 단장 파비오 파리티치(50)의 전 소속팀도 유벤투스(이탈리아)였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는 유벤투스에서 뛰던 로드리고 벤탄쿠르(25), 데얀 쿨루셉스키(22) 등을 영입했다.

이외에도 토트넘이 파울로 디발라(29·유벤투스), 프랑크 케시에(26·AC밀란) 등에게도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점점 토트넘으로 몰려오고 있다. 그야말로 세리에A 스타들의 집합소가 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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