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엄현경, 정성모 '父 살인' 증거 확보→트럭 치일 뻔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2.24 20:03
/사진=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엄현경이 정성모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정황을 확보한 가운데 트럭 사고를 당할 뻔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봉선화(엄현경 분)는 봉 제과 비서였던 김영달(장남열 분)을 통해 과거 윤대국(정성모 분)이 봉만식을 살인한 영상을 확보했다.

이어 봉선화는 확보한 영상을 윤대국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낸 뒤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봉선화는 "본인 범죄 장면을 영상으로 보니까 어떠냐. 잘 생각해 봐라 내가 그 영상을 어떻게 보냈는지"라고 말했다.

윤대국은 "봉 제과에 대해 말하더니 네가 (봉)만식이 딸?"이라고 물었다. 봉선화는 "맞다. 내가 바로 당신이 죽인 우리 아버지 딸 봉빛나다. 살인자. 우리 아버지를 죽이고 비서였던 김영달을 죽인 악마. 내가 우리 아버지 원수를 꼭 갚아주고 말겠다. 아버지는 당신을 끝까지 믿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어떻게 그런 친구를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서 회사도 뺐고 친구의 여자까지 뺏을 수 있나. 당신이 사람이냐. 우리 아버지 죽이고 아버지한테서 도둑질한 회사 내가 꼭 되찾고 말겠다. 양심이 있다면 윤대국 당신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 와 대국제과를 봉 제과로 되돌려 놓으라"며 경고했다.

밖에서 대화 내용을 엿들은 윤재민(차서원 분)은 마침 사무실밖으로 나온 봉선화에게 "선화 씨 이게 무슨"이라며 망연자실했다. 윤대국은 "봉선화 네가 네 명을 재촉한다"며 또 다른 계략을 세웠다.

/사진= MBC '두 번째 남편' 방송 화면
이후 윤대국은 누군가에게 전화해 "(봉선화) 쥐도 새로 모르게 처리해라. 잘못되면 네가 죽는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고 "봉만식이 없어지니 딸이 나타났다. 이제 정말 끝내주겠다"며 봉선화를 없애버리려 했다.

방송 말미 전화통화를 하며 길을 건너던 봉선화는 큰 트럭에 치일 뻔 했고 이 장면을 목격한 주해란(지수원 분)은 봉선화를 구하고 대신 트럭에 치여 크게 다쳤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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