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육성재, 강호동도 반한 예능감..'아형' 멤버됐을 수도?[★밤TV]

이종환 기자  |  2022.02.27 06:20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아는 형님'에서 육성재가 강호동에게 서운해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비투비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육성재는 강호동을 향해 "'투명인간' 얘기를 안 할 수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투명인간'에서 나를 너무 잘 챙겨주니까. 혼신의 힘을 다해서 발레리나 복장으로 엘리베이터에서 춤 추고, 폐차장에서 가마솥 만들고 했다. 열심히 했는데 그 뒤로 날 찾지 않는다"며 서운해 했다.

육성재는 강호동에게 먼저 연락하려 했지만 전화번호가 없어 기다려야만 했다고. 강호동은 "나는 NO동의다. 나도 입장이 있다"며 동의하지 않았다.

강호동은 "나는 성재를 너무 사랑했다. 에너지가 남달랐다"며 '아형' PD에게 가장 먼저 육성재를 멤버로 추천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하지만 강호동은 "소속사에서 육성재의 예능 출연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이어 "PD에게 얘기를 들었다. 육성재는 예능 안 한다. 배우다 라고 얘기했다고"라고 폭로했다.

육성재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진땀을 흘렸고, 강호동은 '집사부'에서 이승기 옆의 육성재를 보고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육성재는 "예능 안한다고 했다면 '집사부'도 안 나갔을 거다. 내 마음 속 우상은 호동이"라며 강호동에 애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진 2교시에서는 비투비와 아형 멤버들의 밀가루 노래방 대결이 그려졌다. 육성재는 강호동의 최근 캐릭터인 '아모르 강'을 재치있게 따라하는 '아모르 육'으로 예능감을 뽐내 강호동이 그를 '아형' 멤버로 데려오려고 했던 이유를 증명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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