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블랙리스트=정가은 "나인뮤지스 될 뻔..자신 없어 거절"

김나연 기자  |  2022.02.27 18:37
정가은 / 사진=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블랙리스트의 정체는 정가은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버킷리스트와 블랙리스트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원미연의 '이별여행'을 열창했다.

이 대결의 승자는 17대 4로 버킷리스트였다. 아쉽게 패배한 블랙리스트의 정체는 방송인 정가은이었다. 정가은은 전유나의 '너를 사랑하고도'를 청아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원곡자 전유나는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제가 부를 때보다 더 슬프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가은은 "딸이 노래 연습하는 걸 듣더니 '그 정도면 내가 나가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아이돌로 추측되기도 한 정가은은 실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노래나 춤을 잘하진 않지만 키가 큰 아이돌 그룹이 있었다"라며 "나인뮤지스를 만들 때 여러 차례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이 없어서 거절을 했다. 저를 맞히면서 현직 아이돌 얘기를 해주시니까 소원 성취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가은은 "제가 아이를 낳기 전후로 일을 대하는 자세가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일을 하기 전에 걱정부터 했는데 이제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가리는 게 없어졌다. 어떤 일이든 전투적인 마음으로 열심히 할 준비가 돼있다. 저한테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고현정, 재벌가 입성 신혼생활 고백 "3년간 혼자였다"
  2. 2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3. 3강동원, 억울 루머 해명 "내가 말도 안 걸었다고.."
  4. 4'뺑소니 혐의' 김호중, 사고 전 유명 가수와 술 자리
  5. 5'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6. 6[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7. 7'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8. 8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9. 9커플링+목격담도 '우연'..변우석→한소희 럽스타 해명 [★FOCUS]
  10. 10김호중 술자리, 개그맨도 있었다..래퍼 이어 경찰 조사 예정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