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오늘(28일) 1년만 스페셜 싱글 '더 로드' 컴백

윤상근 기자  |  2022.02.28 07:37
/사진제공=Label SJ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스페셜 싱글 앨범과 함께 2022년 봄의 시작을 알린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앨범 'The Road : Winter for Spring'(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을 발매하고 1년여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The Road : Winter for Spring'은 슈퍼주니어의 감미로운 보컬과 부드러운 감성을 담은 서정적인 분위기의 스페셜 싱글. 타이틀 곡 'Callin''(콜린)과 수록곡 'Analogue Radio'(아날로그 라디오) 등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켄지(KENZIE)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을 맡은 'Callin''은 아픔의 반복이었던 연애의 기억, 영원히 혼자 일 것만 같던 매일 속에 찾아와준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음을 표현한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Winter for Spring' 버전, 애니메이션이 없는 'Winter' 버전 등 2종으로 제작됐다. 앞서 공개된 세 편의 티저 영상에 슈퍼주니어의 아련한 무드가 담겨 국내외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편에는 마음의 방에 스스로를 가둔 남자(겨울)와 빛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그가 방 밖으로 나와 자신에게 달려와주길 기다리는 여자(봄)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된다.

'Analogue Radio'는 라디오라는 매개체로 '누구나 갖고 있을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한 미디엄 팝 곡이다. 조윤경 작사가의 새로운 시선에 KYUM LYK(153/Joombas), Baek LYK 작곡가가 작업한 따뜻한 기타, Lofi한 사운드가 만나 더욱 따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한다. 감미로운 드랍 파트가 감상 포인트로 손 꼽힌다.

꾸준히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데뷔 18년차 'K-POP 레전드' 슈퍼주니어가 올해 첫 음악 활동에 발 맞춰 한층 성숙한 감성을 입었다. 오랜만에 타이틀곡으로 만나는 슈퍼주니어표 발라드가 음악 팬들에게 산뜻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3월 1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스페셜 싱글 활동을 시작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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