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9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일 개봉하는 '더 배트맨'은 66.2%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예매 관객수가 10만 7234명으로 흥행 전망이 밝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언차티드'가 5.6% 예매율로 2위인 점을 고려하면 '더 배트맨'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활약해 추리극으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맷 리브스 감독이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로버트 패틴슨과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와 함께 콜린 파렐,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피터 사스가드,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포진했다.
다만 '더 배트맨'은 세 시간에 육박하는 러닝타임(176분)이기에 상영회차에 상대적으로 적을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 대확산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극장가에서 '더 배트맨'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동원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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