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김호중=뮤직닥터, 코로나19 이겨낸 아리스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3.03 23:13
/사진= 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주접이 풍년'에서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김호중을 그리워하며 역대급 팬심을 자랑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주접이 풍년'에서 김호중 팬클럽 아리스 120명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리스 회원들은 "6월 9일 제대다. 141일 남았다"며 김호중의 소집 해제일을 손꼽아 기다렸다.

또한 아리스 회원 중 역대급 팬심을 보인 팬의 사연이 공개됐다. 아리스는 김호중의 모교 김천예고에 2억 원의 그랜드 피아노를 기부하는가 하면, 김호중 덕질을 위한 전용 주택을 구입해 온통 김호중의 사진으로 벽면을 가득 채웠다.

이어 김호중의 팬들은 김호중을 위해 직접 손편지를 준비했고, 김호중의 절친이자 함께 동거하고 있는 가수 영기와 안성훈이 전달해 주기로 약속했다.

영기는 이중 한 편지를 읽어내려 갔다. 편지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로 수출에 치명적 내상을 입었을 때 책임감과 중압감으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을 때 호중 님의 음악을 듣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호중 님에게 열심히 응원을 보낼 차례인 것 같다. 세계적인 가수가 되리라 확신한다. 아리스와 영원히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MC 장민호는 "(김호중이) 정말 뮤직 닥터가 맞다"며 현장에 함께 나오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이를 위해 영기는 김호중에게 직접 받은 편지를 120장 복사해 아리스 회원에게 한 장 한 장 선물했다.

/사진= KBS 2TV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또한 이날 아리스 회원의 주접을 못마땅하게 여겨 함께 출연한 회원의 딸은 "여기 오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이 김호중 님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엄마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게 됐다. 엄마에게 행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딸의 진심을 듣게 된 엄마 아리스 회원은 눈물을 흘리며 "호중 님만 생각했지 우리 아들, 딸은 전혀 챙기지 못했다. 이제 호중 님하고 똑같이 사랑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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