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C에 따르면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 이민희·전재욱)에서는 최정윤이 복팀 멤버로 매물 찾기에 나선다.
연예계 소문난 살림꾼으로도 유명한 최정윤은 최근 진행된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 집 보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같은 사람을 모델하우스에서 제일 싫어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거래는 하지 않고 집만 보고 가는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그는 집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다며,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은 화이트로 최대한 깔끔하게 꾸몄다고 밝혔다. 또 아이가 있는 집은 알록달록한 소품들이 많아 최대한 화이트로 꾸미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결혼 10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을 알린 최정윤은 현재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 중이락라고 전했다.
최정윤은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 지 3년 차가 됐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공부가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올해는 시험에 합격할 자신이 있냐는 MC들의 질문에 "올해도 힘들 것 같다. 이번 생에는 기필코 합격할 예정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을 떠나온 지 20년의 시간이 지났다고 밝힌 의뢰인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70대의 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은 청담역까지 대중교통 30분 이내의 서울 남부 또는 자차 1시간 이내의 성남, 용인을 바랐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개성 있는 집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10억 원대 또는 전세가 7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박나래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감각적인 건축주 부부가 애정을 담은 집으로 집안 곳곳에 다양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고 한다. 디딤돌이 깔려있는 넓은 마당은 기본, 현관문을 열면 햇빛을 가득 머금은 중정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널찍하고 심플한 주방과 대형 창고가 앞마당과 연결돼 있었으며, 이를 본 프로주택러 장동민은 "너무 훌륭한 설계입니다"고 극찬했다. 빛 설계 창으로 거실을 가득 채운 채광과 2개의 널찍한 야외 베란다를 본 양 팀의 코디들은 감탄사를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오는 6일 오후 10시 3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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