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베일벗은' 푸이그, 韓무대 첫 실전부터 안타 신고!

김우종 기자  |  2022.03.04 14:41
1회 안타를 때려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32·키움)가 한국 무대 첫 실전에서 안타를 터트렸다.

푸이그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푸이그의 한국 무대 입성 후 첫 실전이었다.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19년까지 빅리그에서 뛰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하면서 한국 무대를 누비게 됐다.

푸이그는 1회초 2사 1루 기회서 한화 선발로 나선 김이환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우타자인 푸이그를 상대로 한화 수비진이 좌측으로 많이 이동한 상황. 푸이그의 먹힌 타구가 1루와 2루 쪽으로 향했고, 정은원이 가까스로 잡았지만 이미 푸이그는 1루를 밟은 뒤였다.

만약 한화가 시프트 없이 정상적인 수비를 펼쳤다면 2루 땅볼로 아웃될 수도 있었지만 결국 푸이그가 웃었다.

푸이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1사 1루 기회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한화 선발은 사이드암 김재영. 푸이그는 공 3개를 지켜본 뒤 4구째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푸이그는 1회말 수비서도 한화 김태연의 뜬공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푸이그는 3회말 수비 때 박찬혁으로 교체되며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현재 한화 스프링캠프서 함께 훈련 중인 류현진도 더그아웃 옆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푸이그는 전날(3일) 개인 SNS를 통해 류현진과 재회한 사진을 공개, 절친한 사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푸이그를 지켜보고 있는 류현진(왼쪽).
1회 종료 후 류현진을 향해 손짓을 하고 있는 푸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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