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세워도 '이 주의 루저' SON, “미들즈브러전 끔찍했다”(스퍼스 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04 20:09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임에도 한 경기 부진만으로 엄청난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토트넘 펜 페이지 ‘스퍼스 웹’은 지난 3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이번주 위너와 루저를 각각 3명씩 선정했다.

손흥민은 루저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퍼스 웹’은 “정말 쓰기 어려웠고, 충격이었다. 우리는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한 걸 알고 있다. 그러나 미들즈브러전 이후 루저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걸 알고 있다”라며 “누구가 부진한 날이 있지만, 손흥민은 정말 끔찍했다. 그는 평소 답지 않았고, 이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쳤다”라고 아쉬워 했다.

이어 “우리는 손흥민이 다시 돌아올 거라 알고 있다. 그가 부진하면 상황이 안 좋기에 가끔 힘들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미들즈브러와 2021/2022 잉글리시 FA컵 16강전에서 12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의 0-1 패배와 FA컵 탈락을 막지 못했다. 그는 슈팅 4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만들었으나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골로 해리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 합작골(37골)을 세웠음에도 꾸준하지 못한 손흥민에게 좀 더 해주길 바라고 있다. 손흥민이 받아들여야 할 에이스 숙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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