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는 MBTI(성격유형검사) 특집으로 꾸며지며, 내향형인 'I' 유재석, 이미주와 외향형은 'E' 정준하, 하하, 신봉선이 성향별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친다.
MBTI 특집 참가자로 출연한 이말년은 첫 등장부터 존재감을 뿜어냈다. 최근 조세호 대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일일 MC로 나섰던 이말년은 유재석과 호흡을 뽐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봉선은 "조세호가 굉장히 안절부절못하고 쫓기더라"라며, 예능인들을 긴장하게 한 이말년의 존재감을 치켜세웠다.
특히 유재석은 이말년이 등장하자 "이제 방송 안 한다더니, 방송을 늘린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이말년은 "이것까지만 하겠다"라고 선언, '놀면 뭐하니?'에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또 이말년은 "저는 MBTI를 안 믿는다"라고 말하며, MBTI 때문에 화가 났던 사연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무슨 말만 하면 '너는 'I'라서 그래' 이러더라"라며 불만을 털어놓은 이말년은 막상 MBTI 대결이 시작되자 누구보다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이말년은 유재석과 또 한번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I' 케미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12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