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그알' 이동원PD "'화성8차 사건' 재심, 캐비닛 보관자료 덕분"[별별TV]

이종환 기자  |  2022.03.13 19:08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집사부일체'에서 이동원PD가 화성8차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옥살이했던 윤씨의 재심 비하인드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그것이 알고싶다' 30주년 특집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그알' 이동원 PD는 화성8차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윤씨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이동원 PD는 당시 윤씨가 "모든 기자들이 내가 범인이라고 했다. 언론을 믿지 못하겠다"며 거부반응을 보였다며, 개인 스케줄까지 동행하는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동원 PD는 "윤씨를 집에 데려다주니까 기자들이 명함을 하나씩 주는거다. 우리도 인터뷰하게 해달라는 거였다"라고 떠올렸다.

김동현은 "윤씨가 왜 '그알'과는 인터뷰를 했을까"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이동원 PD는 "'그알' 자료가 남아있지 않았더라면 재심은 할 수 없었을 거다. 모든 수사자료가 캐비닛에 전부 보관되어 있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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