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배우 이정재가 미국을 휩쓸고 있다. 이정재가 배우조합상 시상식과 미국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도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4일 진행 된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남우 주연상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오 마이 갓"이라며 놀라운 심경을 표현했다. 그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고맙다. 이 놀라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넷플릭스와 '오징어 게임' 팀에도 감사하다"라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고, 현장에 있던 배우 정호연, 박해수, 황동혁 감독 등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또 이날 '오징어 게임'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도 수상했다.
ㅇ...배우 정호연이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에 합류한다. 1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의 차기작인 애플TV+ 시리즈 'Disclaimer'(디스클레이머)에 캐스팅됐다. 'Disclaimer'는 르네 나이트(Renee Knight)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영화 '그래비티', '로마' 등의 각본, 연출 등을 맡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차기작. 케이트 블란쳇이 오랫동안 존경받는 기관의 은폐된 범죄를 폭로하는 존경받는 TV 다큐멘터리 저널리스트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 역으로 출연하는 가운데, 정호연은 캐서린 레이븐크로프트의 조력자이자 야심차고 근면한 인물인 킴 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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