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박민영, 송강 사고 소식에 후회.."나 이제 어떡해"[★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2.03.20 00:00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에서 배우 박민영이 송강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제주도로 파견 갔던 이시우(송강 분)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된 진하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 태풍센터로의 파견을 가게된 이시우는 고봉찬(권해효 분) 국장에게 "내일 바로 갈 수 있다"고 수락했다. 진하경이 당황하자, 이시우는 "왜 자꾸 이랬다 저랬다 사람 헷갈리게 하냐. 나랑 떨어져서 잠깐 혼자 있고 싶었던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진하경은 "업무적인 결정에 내 사적인 감정 개입시키지 않는다. 이전 연애에서도 그런 적 없었다"고 말했다. 이시우는 "내일 내려가겠습니다 과장님"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시우는 회식을 하자는 총괄2팀 직원들에 알겠다고 말하며 탕비실로 향했고, 분위기를 읽은 진하경이 뒤를 따랐다. 진하경은 "뭐가 언짢은 건데 또"라며 이시우를 걱정했다. 이에 이시우는 "또라니요. 팀장님이 제주도로 가라는 순간부터 한번도 언짢은 기색 한적 없었는데"라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진하경은 "얘가 또 왜 이럴까"라며 당황했고, 이시우는 "얘가 아니라 어른입니다. 당신 남자고요"라며 소리를 높였다. 이시우는 이어 "아무것도 약속 못할 거면서 사랑만 하겠다고 덤벼서 미안하다. 내가 제주도에 있는 동안, 나랑 같이 갈 수 있는지 없는지 잘 생각해봐라"라고 진심을 내비쳤다.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이후 진하경은 전 연인 한기준(윤박 분)을 마주쳤다. 한기준은 채유진(유라 분)이 집을 나갔다며 진하경과의 옛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한기준은 "넌 공과 사를 구분하자고 할때마다 권위적이다. 근데 내가 유진이한테 그러고 있더라. 사사건건 하경이 너랑 비교하고 있고. 유진이는 그냥 유진이인데"라고 말했다.

진하경은 이시우가 자신에게 똑같은 얘기를 했던 것을 떠올렸다. 진하경 자신도 어느 샌가 이시우를 한기준과 비교하고 있었던 것. 이후 진하경은 술김을 빌려 이시우에게 "나도 너랑 잘해보고 싶다고. 근데 난 딱 거기까지다.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좋아하고 적당히 안정적인게 좋다. 그러니까 네가 결정해"라며 취중진담을 했다.

한편 총괄2팀에는 제주도로 파견을 갔던 이시우의 사고 소식이 들려왔다. 이시우는 폭발사고로 눈을 다쳤는데, 이시우의 옆에는 채유진이 보호자로 동행해 충격을 안겼다.

진하경은 한기준에게 사고 소식을 전하며 "우연히 제주도에서 만났대"라고 채유진이 그 자리에 있음을 알렸다. 진하경은 "너(한기준) 때문이다. 나 이제 어떡해"라며 누르고 있던 이시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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