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SON과 재회? “토트넘으로 로맨틱한 복귀 원할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20 10:37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 시간) “포체티노 감독은 올여름 토트넘에 복귀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정기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5년간 토트넘을 지휘했다. 우승은 없었으나 준수한 성과를 거뒀다.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등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비록 2019년 11월에는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으나 토트넘에는 여전히 좋은 감독으로 남아 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은 PSG를 이끌고 있다.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이 예상된다. PSG가 UCL 16강에서 탈락했고, 현지 다수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계약 기간을 못 채우고 지휘봉을 내려놓을 거로 전망하고 있다.

PSG와 결별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했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후임을 물색 중인데, 포체티노 감독을 우선순위로 올려놨다. 그러나 PSG의 8강 진출 실패 이후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친정’ 토트넘으로의 복귀를 생각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풋볼 인사이더’에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으로의 로맨틱한 복귀를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의 복귀에 있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가 중요하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매체는 “콘테 감독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감독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내다봤다.

또한 PSG는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여럿을 고려 중인데, 개중 하나가 콘테 감독이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북런던으로, 콘테 감독이 파리로 가는 스왑딜이 성사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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