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송강, 박민영에 이별 통보.."나한테서 도망쳐요"[★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2.03.20 23:54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기상청 사람들'에서 송강이 박민영에게 이별을 말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에서는 눈을 다친 이시우(송강 분)를 보러 제주도로 간 진하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우의 아버지(전배수 분)는 이시우의 사고 소식에 상황실로 들어와 난동을 피웠다. 이시우 아버지는 "나한테는 단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자 2대 독자다"라며, 진하경에게 "우리 시우랑 사적으로 막역한 사이"라고 폭로했다.

이시우의 아버지는 고봉찬(권해효 분) 국장에게 "어떻게든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보상 문제를 걸고 넘어졌다. 이에 진하경은 "제주도로 가서 아드님 상태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다"라며 다음날 첫비행기로 제주도에 가자고 말했다.

한기준(윤박 분)은 집을 나가 친정인 제주도에 간 채유진(유라 분)을 보러 휴가까지 쓰며 진하경이 탄 비행기에 함께 올랐다.

/사진=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진하경은 눈을 다쳐 붕대를 감고 잇는 이시우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반면 이시우의 아버지는 아들 이시우의 앞에서도 보상금 얘기를 꺼냈다. 이시우는 "이사람 좀 내보내줘요. 제발 좀 가라고요"라며 소리쳤다.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내가 다쳤다고 걱정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고, 채유진도 "말그대로 거머리같은 분이다. 보통 사람들한텐 당연한 일이 시우오빠한텐 끔찍한 일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시우의 아버지는 주치의에게서 이시우의 각막 손상 가능성 얘기를 듣자 진하경에게 실명 가능성까지 얘기하며 보상금 3천만원을 준비하라고 다그쳤다. 이에 이시우는 한쪽 눈에 안대를 한 채 밖으로 나왔고, "이게 당신한텐 어떤 기회인데. 부끄럽다고 당신. 그러니까 제발 좀 내 눈앞에서 꺼지라고"라고 아버지에게 맞섰다.

진하경은 병원 밖으로 뛰쳐나온 이시우를 따라 나왔다. 이시우는 "세상엔 절대로 바뀌지 않는게 있다. 나와 아버지의 관계가 그렇다. 당신이 당신인 것처럼, 나도 나일수밖에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난. 내가 놔줄테니까 나한테서 도망치라고요"라며 이별을 얘기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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