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막내 유재석, 이경실·박미선·조혜련 매콤 입담에 '진땀'[놀면]

한해선 기자  |  2022.03.26 10:02
/사진=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입을 봉쇄한 누나들의 매운맛 토크가 펼쳐진다.

2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한승훈 왕종석 신현빈/ 작가 최혜정)는 '누나랑 나'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계 전설의 누나들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을 만나는 51살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담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누나들의 딴 세상 토크에 동공지진이 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매콤 후끈한 토크로 방송을 주름잡던 누나들의 포스가 시선을 강탈, 이들의 반가운 만남에 기대감이 상승한다.

이날 유재석은 오랜만에 세 누나들과 만났다고 한다. 그동안 이미주, 신봉선, 전소민 등 여동생들과 방송을 해온 유재석은 "누나라는 말은 오랜만에 한다"라며 반가우면서도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고. 형, 동생들이 아닌 누나들 앞에서 유재석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범상치 않은 세 누나들은 초반부터 토크 수위를 높여 유재석을 아찔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식당 분위기가 좋다며 소녀 같은 모습을 보이던 누나들은 결혼, 남편 이야기에 급 후끈한 토크를 선보여 유재석을 쩔쩔매게 했다고.

이에 대화에 끼어들지 못한 채 음식만 열심히 먹는 유재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 잡는 누나 박미선은 "너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도 여전하네"라고 놀리며 그를 귀여워했다고. 매운맛 누나들의 직설 화법에 과연 유재석은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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