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럿 랜드' 세븐틴 도겸 "제니 '솔로' 커버, 연습 진짜 많이 해"

안윤지 기자  |  2022.03.27 19:16
그룹 세븐틴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K-POP 댄스곡을 커버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세븐틴은 27일 오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2 SVT 6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세븐틴 인 캐럿 랜드)를 개최한다. 세븐틴이 서울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 투어 'ODE TO YOU'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이날 그들은 '세븐틴 장학퀴즈', '이 노래는 뭐야 어떡해 아주 NICE' 등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을 만났다. 특히 '이 노래는 뭐야 어떡해 아주 NICE'에선 멤버들이 팀을 나눠 다양한 곡의 제목을 맞추고 직접 안무를 선보였다.

디노는 아이브의 '일레븐'을 언급하며 "안무가 좋아서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승관은 "좀 그렇다. 아무도 안 물어봤는데 안무가 좋아서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게임에서 진 팀의 멤버들은 여성 가수들 곡을 선택해 커버 댄스를 보였다. 에스쿱스는 청하의 '롤러코스터'를 췄다. 이를 본 정한은 "상품 받으러 온 동네 아저씨가 같다"라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원우는 전소미의 '덤덤'의 노래와 춤을 함께 했다. 멤버들은 "같은 전 씨라고 이제 좀 어울러졌다. 어제보다 나은 거 같다"라고 평했다. 승관은 "요근래 전소미 씨가 '덤덤' 활동을 안 해서 원우 씨가 '덤덤'을 더 많이 췄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겸은 제니의 '솔로'를 맡았다. 그는 "도니입니다"라며 "연습을 많이 했는데 터질지 안 터질지 불안했다. 하고 나니까 편하다"라고 전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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