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나인 "미국 투어, 제대로 팬 앞에서 첫 공연..함성 듣고 흥분"[인터뷰②]

안윤지 기자  |  2022.04.07 08:00
그룹 고스트나인 /사진제공=마루기획
그룹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이 미국 투어를 마친 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고스트나인은 최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새 미니앨범 'ARCADE : V' 발매를 기념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앨범 'ARCADE : V'은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보여줄 새로운 시리즈 'ARCADE : VOW'의 첫 번째 메시지로, 한층 강렬하고 유니크해진 고스트나인의 모습을 담는다. 멤버들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색다른 경험했다고 전했다.

먼저 최준성은 "뮤직비디오를 폐병원 안에서 촬영했다. 그때 긴 복도에 LED 전등을 깔아서 멤버마다 다른 색으로 촬영했다. 그래서 각자의 색을 더 잘 찾고 드러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강성은 "진짜 폐병원에서 진행되다 보니 낮엔 웃으면서 '귀신 나오겠네'라고 말했는데 밤이 되니 진짜 무섭더라. 가지도 못할 것 같았다. 한편으론 그런 현장이 고스트나인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라고 덧붙였다.

고스트나인은 이번 컴백 전 첫 미국 투어 'MEET&LIVE TOUR in US <INTO THE NOW>'를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또한 지난달 29일 스탠퍼드 카디널과 UCLA 브루인스(BRUINS) 홈 남자 농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 공연,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86층 전망대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스테이트빌딩 86층 전망대에서 벌어진 퍼포먼스는 총 팔로워 6300만 명에 달하는 11명의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쳐 총 2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룹 고스트나인 /사진제공=마루기획
손준형은 미국 투어를 마친 것에 대해 "우린 사실 팬 여러분을 제대로 공연해본 게 처음이었다.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함성 소리를 직접 듣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했다.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우릴 찾아주는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우진은 "미국가서 팬 분들의 함성을 실제로 들으니까 상상했던 것보다 흥분해서 오바하는 것도 기억난다. 첫 해외 여행이기도 했는데 부가적인 콘텐츠를 많이 해서 여러 도시 탐방해서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강성은 "미국이란 나라를 가본 게 멤버들 모두 처음이다. 기분이 좋았고 미국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이었다. 배울 점도 많고 문화 탐방도 했지만 무엇보다 인플루언서들과 많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게 기억에 남는다. 그때 '이렇게 해야 영상이 잘 만들어지는 구나' 싶더라"며 "미국이 처음이라서 음식은 햄버거, 피자 정도만 알았다. 처음엔 맛있었지만 나중엔 한식을 더 많이 먹었다. 이번에 미국 팬들을 만나니 다른 나라 팬들도 보고 싶다"라고 당시를 추억했다.

최준성은 "난 괌을 가봤으니 미국이 처음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이랑 잘 맞는 거 같더라. 미국 현지를 방문해 영어가 많이 늘은 거 같아서 뿌듯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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