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프로듀서 김수현, 연출 황윤찬) 측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첫 방송에서는 박정아와 서인영, 이지현이 '신카페'의 첫 손님으로 등장해 2002년 추억을 소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쥬얼리 리더 박정아는 과거 방송 3사 인기 프로그램의 고정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휴대폰 광고까지 섭렵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용진은 실제로 '박정아폰'으로 불리는 휴대폰을 사용했다고 밝기기도 했다.
MC 신동엽은 다른 멤버들 중 유독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박정아에 대해 "(다른 멤버들이) 질투도 나고,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생기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지현은 "언니가 잘 되면 그 옆에 콩고물이 생긴다"고 예상치 못한 솔직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언니가 바빠서 못하는 일을 나눠 했다. 서로 바빠졌다"며 '콩고물 매직' 효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반해 서인영은 "나는 노느라 정신 없었다"며 "나이트 클럽 한 번 더 갈라고"라며 박정아 보다 바빴다고 당당히 밝혔다.
서인영은 쥬얼리에 뒤늦게 합류, 일주일만에 행사 무대에 섰던 추억을 떠올리며 "박정아, 이지현의 눈치를 봤다"고 말해 모두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서인영은 "눈치가 보여서 집에 가서 못 해먹겠다"고 선언했다고 해 과연 무슨 사연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토크쇼다. 오는 8일 오후 8시 첫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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