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희선X로운, 류성록 구하기 성공→이노아 "강승윤 구해달라" 도망[★밤TView]

이종환 기자  |  2022.04.09 23:07
/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캡쳐
'내일'에서 배우 김희선과 로운이 류성록을 구해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내일'에서는 남궁재수(류성록 분)를 구하려 과거에서 사고를 막은 구련(김희선 분)과 최준웅(로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1999년, 재수의 아버지 남궁현(김경민 분)은 생명보험금 수령을 위해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다. 하지만 구련이 차량과 부딪치기 직전 초능력을 발휘해 충돌을 피했다.

남궁현은 "난 생일날 치킨하나 사주지 못하는 아비다. 난 죽어야 한다"며 오열했다. 구련은 그런 남궁현의 따귀를 때리며 "정신차려라. 죽으면 다 해결되나. 당신 보험금으로 아들하고 당신 아내가 행복해질 것 같나"고 말했다.

그때 남궁재수의 레드라이트 지수가 급상승했다. 구련과 최준웅은 치킨을 구하려 나섰고, 그의 앞에 '주마등치킨집'이라는 가게가 나타났다. 직접 치킨을 만들라는 옥황(김해숙 분)의 의도였다.

구련과 최준웅은 현재로 돌아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남궁재수에게 치킨을 건넸다. 봉지 안에는 '실패는 다시 하란 뜻이다'는 메모가 담겨 있었다. 이는 과거, 구련의 과거 개입으로 살아난 남궁현과의 추억이었다. 남궁재수의 레드라이트 지수가 낮아지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MBC '내일' 방송화면 캡쳐
한편 허나영(이노아 분)은 위기관리팀을 찾아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부탁했다. 허나영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지만, 그의 남편인 강우진(강승윤 분)의 극단적 선택을 막아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인도관리팀의 눈을 피해 도망까지 감행했다.

그때 강우진의 레드라이트가 울렸고, 위기관리팀은 강우진이 극단적 선택을 결심했다고 인지했다. 위기관리팀 팀원들은 강우진을 구하기 위해 도주 중인 허나영을 돕기로 결정했다.

구련은 강우진을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로 변신했다. 강우진은 "당신은 이 고통이 뭔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거다"며 아픔을 토로했고, 구련은 "이렇게까지 망가진 다른 이유가 있죠?"라고 되물었다. 강우진은 "나영이 내가 죽였다"며 소리를 높였다.

한편 구련과 박중혁의 과거 일화가 공개됐다.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혁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행동을 '범죄'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련은 뛰어내리던 사람의 손을 잡으며 구해내려 했다. 박중혁은 그 손을 뿌리쳤고, "이 영혼을 내가 인도하겠다"며 자리를 떠나며 두 사람의 악연을 짐작케 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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