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니퍼 로페즈는 팬들을 대상으로 만든 자신의 뉴스레터 '온 더 제이로'를 통해 "토요일 밤 내가 지구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거품 목욕)에서 내 아름다운 사랑이 한쪽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했다"라며 "나는 20년 후에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고, 울면서 웃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 애플렉이) 'YES인가요?'라고 물었고, 나는 'YES'라고 답했다. 벤 애플렉은 청혼했을 때 울고 있었고, 나는 크게 웃고 있었지만 눈물이 내 얼굴을 타고 흘러내렸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함을 느꼈다. 화려하지 않았지만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낭만적인 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관계에 대해 "운이 좋은 것 같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두 번째 기회를 얻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벤 애플렉에게 선물 받은 녹색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언급하며 "초록색은 항상 나의 행운의 색이었고, 이제 확실히 항상 그럴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앞서 배우 오자니 노아, 댄서 크리스 주드, 가수 마크 앤서니와 결혼한 바 있으며 마크 앤서니와는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벤 애플렉은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