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레코드 타이 8언더파' 박지영, 단독 선두... 박민지 1오버파 '주춤'

여주=심혜진 기자  |  2022.04.14 17:44
박지영이 14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사진=KLPGA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이 올해 신설된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박지영은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단독 2위 박주영(32·동부건설)에 3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지영의 64타는 2015년 제3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 때 이민영2(30)가 작성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지난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지영은 K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이다. 2021시즌 상금 19위, 대상 포인트 20위, 평균 타수 21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새 시즌 개막전에서는 공동 29위에 머물렀던 박지영은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지영은 첫 홀부터 버디를 낚았다. 이어 11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계속해서 맹타를 휘둘렀다. 13번홀(파4)에선 무려 9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바로 16번홀(파3) 버디로 만회했다. 본격적으로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박지영은 18번홀(파5)부터 후반 2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로도 파5홀인 5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박주영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장수연(28·동부건설)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첫 출전에 나선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를 기록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다 스폰서 대회라 국내 나들이에 나선 유소연(32·메디힐)은 1언더파를 기록했다. 김세영(28·메디힐)은 후반 16번홀(파3)에서 첫 버디가 나오는 등 고전 끝에 1오버파로 마쳤다.

박민지가 14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R 8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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