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넘어 KBO 전설로' 이정후, 최연소-최소 경기 900안타 달성 [★잠실]

잠실=김동윤 기자  |  2022.04.17 16:34
키움 이정후가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 5회초 무사 3루에서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사진=OSEN
이정후(24·키움)가 KBO리그 전설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번에는 KBO리그 전설이자 안타 제조기였던 아버지 이종범(52) LG 2군 감독의 기록을 넘었다.

이정후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정규시즌 경기에서 최연소, 최소 경기 9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양 팀이 2-2로 맞선 5회초 무사 3루 상황에서 이정후는 최승용의 초구 슬라이더(시속 136km)을 받아쳐 좌익수 쪽 1타점 역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만 23세 7개월 28일, 670경기 만의 쾌거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이승엽(46)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회 위원의 만 24세 9개월 13일, 최소 경기 기록은 이종범의 698경기였다.

2017년 데뷔해 179안타를 때려내며 신인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한 이정후는 매년 160안타 이상을 기록하며 빠르게 KBO리그 역대 기록에 다가섰다.

지난해에는 123경기 타율 0.361로 생애 첫 타격왕을 수상했고, 1994년 타격왕을 수상한 아버지와 함께 세계 최초 부자(父子) 타격왕에 올라 안타 제조기로서 명성을 2대에 걸쳐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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