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김동현, 유현준 솔루션에 떨떠름.."가족계획 있는데"[★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2.04.24 19:55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집사부' 전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유현준의 솔루션에 떨떠름해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건축가 유현준 사부와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그리고 일일 제자 김민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현준의 옥탑방은 5cm 깊이의 작은 연못과 투명 유리 난간, 양철 지붕 등 독특한 요소가 시선을 끌었다. 집의 주인을 몰랐던 멤버들은 낭만적이라며 감탄을 연발했으나 은지원은 "되게 비효율적으로 사신다. 이 연못은 그냥 모기집이다"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오늘의 사부가 건축가라는 말에도 "나 궁금한 거 있다. 왜 건물을 이 따위로 만들어서 리모델링하게 만드냐"고 불평해 웃음을 더했다.

은지원은 이후 유현준이 집 주인임을 확인하자 바로 "전에 뵌 적 있다"며 깍듯이 인사해 폭소를 안겼다. 유현준은 이에 은지원이 의문을 품었던 옥탑방의 인테리어 요소를 설명했다. 유현준은 연못에 대해서는 "물이 있으면 풍경을 반사하지 않냐. 물에 비쳐서 풍경이 저한테 더 가깝게 오는 효과가 있다. 공간이 넓어보인다"고, 난간은 "사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시야 확보를 위해 낯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유현준은 또 하버드와 MIT 석사 학위를 둘 다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유현준은 "일단은 하나 나왔는데 그걸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학교를 학부와 석사로 다닌 건축가로 루브르 박물관에 글라스 피라미드를 지은 이오 밍 페이를 꼽아 탄성을 자아냈다. 유현준은 하버드 건축학도의 장점으로 서로 보고 경쟁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과 정답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하지만 유현준은 "건축가는 학력이 중요하진 않다"며 "대학을 안 나온 분 중에서도 좋은 건축가가 있다. 그분은 대학에 안 갔다. 권투 선수 생활을 하다가"라며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를 언급했다. 김동현은 이에 깜짝 놀라 "그럼 나도 가능성 있냐"고 열광했고, 이후 "혹시 거친 영감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공짜로 드릴테니 연락해달라"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유현준은 이후 "좋은 공간은 사람 간의 갈등도 해소한다"며 김동현의 집 점검에 나섰다. 유현준은 "소통이 좀 부족한 집이다. 벽이 모든 공간을 조각내고 있다 "며 아이방의 벽을 문으로 탈바꿈하고, 놀이방에는 안방이 내려다보이는 창문을 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동현의 표정은 떨떠름했다. 김동현은 "사실 여러 가지로 가족 계획이 있다"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현준은 마지막으로 쓰리베이 아파트는 과거 사랑방과 마당을 연결하던 마당을 거실로 대체한 한국만의 독특한 구조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유현준은 "마당에서 보이던 변화무쌍한 풍경을 대신한 게 TV다"며 곧 일상 공간에서 자연이 사라졌기 때문에 현대인들이 미디어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어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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