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바' 최대철 "이이만과 24살 차 연인 호흡, 눈빛 거침없어"

김나연 기자  |  2022.04.27 16:31
최대철(위), 이이만(아래) / 사진=영화 스틸컷
배우 최대철이 이이만과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어부바'(감독 최종학)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종학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준호, 최대철, 이엘빈, 이이만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최대철이 '어부바'로 첫 주연에 데뷔, 철없지만 미워할 수 없는 종훈 역을 맡았고, 그의 여자친구 밍밍 역은 신예 이이만이 맡았다. 이이만 또한 '어부바'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됐다.

최대철은 이이만과 연인 호흡을 맞춘 데 대해 "극 중 밍밍이라는 역할이 실제 한국 사람이 아니다. 감독님과 얘기하다가 밍밍 역에 이이만 배우가 캐스팅이 됐다는 얘기를 듣고 만났는데 연기에 접근하는 마음이 너무 순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를 했던 친구인 줄 알았는데 처음 시작한다고 해서 놀랐다. 대화도 많이 했고, 대사를 맞춰보면서 편한 말투로 수정도 했는데 너무 잘하더라"라며 "24살 차이 띠동갑으로 연인 호흡을 맞췄는데 개인적으로 밍밍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았다. 배우의 눈을 보면 아는데 저를 보는 눈이 거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이만 또한 "잘 이끌어 주셨고, 모르는 것도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선배님 덕분에 촬영을 잘 마치게 돼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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