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2(연출 류호진, 윤인회)' 11회에서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마저 걱정하게(?) 만드는 알바생과 함께 분주한 영업 8일차가 시작된다.
고된 업무로 체력은 떨어졌지만 어느덧 마트 영업 만렙이 된 차태현과 조인성. 손님들의 주문 사항을 척하면 척 해결해주는 '만능 사장즈'가 된다. 수월하게 이어지던 이른 아침 마트 영업, 두 사람은 곧 찾아올 알바생을 걱정한다. '어쩌다 사장' 최초로 '사장즈'가 걱정하는 알바생, 김혜수가 출격하는 것.
"자기야"라는 강렬한 인사와 함께 등장한 김혜수는 "근데 내가 일을 잘할지 모르겠어"라고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불안한 인수인계 후 정육 코너에서 고기를 썰던 차태현은 갑자기 부산스러워진 카운터에 당황하며 "알바 괜히 오셨어"라고 후회(?)하기도. 차태현을 긴장하게 만든 소란스러운 사건(?)의 웃음기 가득한 반전이 공개된다.
영업 8일차는 김혜수를 필두로 한효주, 박경혜까지 가세하며 황금 알바 라인을 구축한다. 뭐든 척척 해내는 한효주와 박경혜는 마트 곳곳을 누빈다. 한효주는 총괄 셰프 조인성과 함께 점심 영업에 투입, 신입 같지 않은 신입의 면모로 실수 없이 일을 처리해내간다. 시즌 1에 이어 이번에도 야무진 손길을 자랑하는 박경혜도 든든함을 더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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