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이제 케인도 넘었다...'모두가 인정한 토트넘 No.1 에이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1 00:10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진짜 넘버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넘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역대급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20호골 고지에 올랐다. '레전드' 차범근도 성공하지 못한 기록이다.

득점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22골을 기록 중인데 손흥민과 두 골 차다. 또한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린다면 EPL 선수 최초로 세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손흥민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손흥민을 선택했다. 여기에 발롱도르 파워랭킹에도 손흥민은 다시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새로 갱신된 발롱도르 파워랭킹 상위 20명의 선수를 공개했는데 손흥민은 18위에 올랐다. 지난달엔 순위권에 있었지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사라졌다가 다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한 단계 낮은 19위를 기록했다. 케인은 올 시즌 EPL 34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기록엔 턱없이 부족하다. 한때 EPL 득점왕 경쟁의 단골 손님이었던 케인도 이제 에이스 자리를 손흥민에게 내줬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아스널을 격파해야 한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행을 이끈다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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