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진짜 넘버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다. 손흥민이 해리 케인을 넘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역대급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 20호골 고지에 올랐다. '레전드' 차범근도 성공하지 못한 기록이다.
득점왕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22골을 기록 중인데 손흥민과 두 골 차다. 또한 손흥민이 남은 경기에서 3개의 어시스트를 올린다면 EPL 선수 최초로 세 시즌 연속 10-10을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손흥민이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손흥민을 선택했다. 여기에 발롱도르 파워랭킹에도 손흥민은 다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케인은 손흥민보다 한 단계 낮은 19위를 기록했다. 케인은 올 시즌 EPL 34경기에 나서 13골 8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기록엔 턱없이 부족하다. 한때 EPL 득점왕 경쟁의 단골 손님이었던 케인도 이제 에이스 자리를 손흥민에게 내줬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아스널을 격파해야 한다. 만약 손흥민이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행을 이끈다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 평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