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밀스 아내, 제2의 정준영 폭로 "래퍼 A씨, 女 몰카 공유..피해자 사망"[★NEWSing]

한해선 기자  |  2022.05.11 11:31
/사진=던밀스 아내 인스타그램

래퍼 던밀스의 아내가 래퍼 A씨에 대해 성범죄 혐의를 제기했다.

던밀스의 아내는 10일 자신의 SNS에 "디엠(SNS 개인 메시지)으로 여자 만나고 다닌다는 것까지만 이야기하네? 그 뒤에 몰카 찍어서 사람들한테 공유했던 것들은 얘기 안 하네? 양심적으로 반성했으면 그런 말도 방송에서 못했을 텐데 그런 게 전혀 없었나보네? 그만하면 좋겠다. 점점 경찰서에 신고하고 싶어지니까"라는 글을 올리며 래퍼 A씨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친한 동생이 그렇게 찍힌 사진, 보낸 카톡 내용 다 가지고 있고 신고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 볼까 봐 참았다는데, 모두가 보는 방송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건 전혀 그에 대한 죄책감이 없다는 거네. 정준영이랑 다른 게 뭐지? 그 동생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 시도까지 했었는데"라고 충격적인 내용을 전했다.

던밀스 아내는 과거 가수 정준영, 승리, 최종훈 등 14명이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여성과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을 공유해 파문이 일어났던 사건을 언급했다.

/사진=던밀스 아내 인스타그램

던밀스의 아내는 공유 허락을 받은 피해 여성의 DM 내용을 공개하며 "(A씨는) 이 순간에도 멀쩡하게 할 일 하고 있는 거 같아 더 화가 난다. 부끄러운 마음도, 두려운 마음도, 미안한 마음도 없는 건가?"라고 분노했다.

피해 여성 B씨는 던밀스 아내의 A씨 언급에 "혹시 이 사람(실명) 아닌가요.. 제 친구는 그 사람이랑 디엠으로 만났는데 주변인들한테 관계 동영상 공유 당하고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비슷한 사연에 심란해서 DM 보낸다"고 했다.

던밀스 아내는 "달래라 설득시켜라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말라. 누가 그런 말 했는지 다 얘기할까. 떳떳하게 하지 못할 말은 피해자한테도 하지 말라. 본인 엄마, 누나, 동생, 딸이 당했다고 생각해라. 그 카톡방에 있던 방관자분들 정신 차려라. 진짜 많이 참고 그 사람들까지 언급 안 하는 거 다 알 텐데 이런 식으로 하는 게 말이 되냐. 당신들 인생만 중요하냐"고 덧붙였다.

A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자 던밀스 아내는 11일 "(증거) 아무것도 없는 거 아니다. 사진, 카톡 다 가지고 있다. 신고는 지금 피해자가 원하지 않고(혹시라도 사진 더 공유될까봐 신상 드러날까봐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에서 자꾸 참으라고 연락와서 더 겁난다고 한다)"라며 "인터넷에 올리기 원한 건 가해자가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길 바라서 그랬다고 하고 평생 가슴속에 새기고 살면 좋겠어서 그랬다고 한다. 가해자(A씨)에게 사과 연락 받았고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한다"라고 추가로 상황을 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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