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핑클 데뷔 24주년 자축 "무대서 사랑 받은 시간 놀라워"[전문]

안윤지 기자  |  2022.05.12 08:01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그룹 핑클 데뷔 24주년을 기념했다.

옥주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24주년을 맞이해 JTBC 예능 '캠핑클럽' 첫 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시작이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는 세월이 쌓일 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 시간 무대에서 박수 받고 사랑 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핑클 1집 앨범 'Blue Rian'으로 데뷔, 다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마타하리', '안나 카레니나', '스위니 토드', '레베카' 등 다수 뮤지컬 작품에 참여했다.

◆ 옥주현 글 전문

데뷔24주년을 맞이하여 캠핑클럽 첫날 입었던 옷을 입고 나왔어요. 그 마음 뭔지 알랑가..

나의 시작이 핑클 이었다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는 세월이 쌓일 수록 더 깊고 짙어지고, 이렇게 오랜시간 무대에서 박수 받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모든 시간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기꺼이 그 시간을 내어주심에 조금도 아깝지 않은 다신 없을 최고의 순간을 만드는 사람으로 존재하겠습니다. 영혼을 바쳐 매우 몹시 진심.

데뷔24주년, 화석 내지는 조상이라며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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