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케인 새 파트너... '맨시티 스털링?', 아스널보다 영입경쟁 앞서

이원희 기자  |  2022.05.12 16:01
라힘 스털링.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28)이 토트넘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CBS스포츠 벤 제이콥스 기자의 주장을 토대로 "이번 여름 스털링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이 아스널보다 앞설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털링이 토트넘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스털링이 '명장'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토트넘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과 포지션을 보장해줄 수 있다고 한다.

스털링은 맨시티 핵심 전력으로 꼽히지만, 꾸준히 이적설이 돌고 있다.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이면 만료되는데, 재계약 협상이 원활히 흘러가지 않는 분위기다. 토트넘, 아스널 이전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되기도 했다.

앞으로 주전 경쟁도 더욱 험난할 전망이다. 맨시티는 지난 해 '잉글랜드 스타' 잭 그릴리쉬(27)를 데려왔고, 최근에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 영입을 확정지었다. 매체는 "스털링은 다음 시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털링이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30), 해리 케인(29)과 함께 '막강 스리톱'을 구성하게 된다. 스털링은 양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팀 상황에 따라 손흥민이나 케인 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다. 여기에 '임대생' 데얀 쿨루셉스키(22)도 뒤를 받치고 있어, 토트넘의 공격이 더욱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20골 7도움, 케인은 13골 8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쿨루셉스키도 짧은 기간 동안 3골 8도움(15경기)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뛰고 있는 스털링은 리그 29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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