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보다 손흥민, 맨시티-리버풀에 있었으면…” EPL 선배도 반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2 11:15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배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플레이에 반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2일(한국 시간)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 있었다면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을 것이다. 그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EPL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쥘 자격이 있다”고 극찬했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 더욱 맹렬한 기세를 자랑한다. EPL 32경기에 출전해 20골 7도움을 올리며 살라에 이어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다. 그의 맹활약 덕에 토트넘은 4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과거 애스턴빌라에서 뛰었던 골잡이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그는 “손흥민의 폼은 정말 좋다. EPL 최고의 선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는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살라보다 손흥민을 앞에 두겠다”며 격찬했다.

손흥민의 ‘양발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주발이 오른발인 손흥민은 올 시즌 20골 중 12골을 왼발로 넣었다. 그야말로 양발 활용 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다.

아그본라허는 “손흥민은 왼발, 오른발 모두 훌륭하다. 그는 시도조차 어려운 약발(슈팅)로 골을 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에 있었다면, 모든 종류의 기록과 득점을 다 얻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아스널과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중대한 일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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