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최근 몇 년동안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즐거움이었다는 평가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다. 북런던 더비로 토트넘, 아스널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지켜볼 선수는 손흥민이다”며 키 플레이를 꼽았다.
이어 “토트넘의 가장 빅 네임은 해리 케인이지미나, 최근에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확고히 새길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됐다”며 득점왕 경쟁 등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전력 질주하는 장면,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우주비행사처럼 서두르면서 집중하는 얼굴, 관중들이 일어나 외치는 장면만큼 토트넘 팬들에게 재미있는 광경은 거의 없었다”며 최근 팀의 이슈를 몰고다닌다고 평가했다.
매 시즌 놀라운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강렬하다.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해리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골 합작 듀오라는 업적을 세웠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20골 기록으로 선두 모하메드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하면서 득점왕을 노리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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