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전력 질주만큼 토트넘 팬들에게 재밌는 광경 거의 없었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2 11:52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최근 몇 년동안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즐거움이었다는 평가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혈전이다. 북런던 더비로 토트넘, 아스널 모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리그 4위를 위해 치열한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이번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지켜볼 선수는 손흥민이다”며 키 플레이를 꼽았다.

이어 “토트넘의 가장 빅 네임은 해리 케인이지미나, 최근에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에 이름을 확고히 새길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됐다”며 득점왕 경쟁 등 최근 활약상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전력 질주하는 장면, 로켓 발사를 준비하는 우주비행사처럼 서두르면서 집중하는 얼굴, 관중들이 일어나 외치는 장면만큼 토트넘 팬들에게 재미있는 광경은 거의 없었다”며 최근 팀의 이슈를 몰고다닌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은 적응에 애를 먹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곧바로 털어내고 핵심 자원이 됐다.

매 시즌 놀라운 활약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강렬하다. 팀 내 최다 득점과 함께 해리 케인과 함께 리그 최다골 합작 듀오라는 업적을 세웠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20골 기록으로 선두 모하메드 살라를 2골 차로 추격하면서 득점왕을 노리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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