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7R] ‘케인 골-SON 침묵’ 토트넘, 번리 1-0 격파… 아스널 제치고 4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5 21:57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커졌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토트넘(승점 68)은 아스널(승점 66)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홈팀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가 나섰다. 중원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구성했다. 양 날개에는 라이언 세세뇽과 에메르송 로얄이 섰다. 스리백 라인은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원정팀 번리는 5-4-1 대형으롱 맞섰다. 애슐리 반스가 선봉에 섰다. 막스웰 코르네, 조쉬 브라운힐, 잭 코크, 드와이트 맥닐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진은 찰리 테일러, 네이선 콜린스, 케빈 롱, 매튜 로튼, 코너 로버츠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닉 포프가 꼈다.

전반 초반은 토트넘이 볼을 소유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 모우라가 박스 바깥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손흥민이 세세뇽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올린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했으나 포프가 쳐냈다.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2분 모우라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더가 포프에게 잡혔다. 2분 뒤 데이비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6분 세세뇽의 크로스에 이은 케인의 헤더는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콜린스가 종아리로 걷어냈다.

번리는 이따금 높이를 활용하기 위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모두 무위에 그쳤다. 번리는 전반 28분 첫 슈팅을 때렸다. 코르네가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요리스에게 막혔다.

이후 경기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먼 거리에서 벼락같은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은 종료 직전 반스의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깔아 찬 슈팅이 골망 왼쪽 구석을 가르며 리드를 쥔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2분 번리의 공격이 번뜩였다. 프리킥 상황에서 붙인 볼을 롱이 껑충 뛰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토트넘은 후반 12분 손흥민이 아크 부근에서 원터치로 내준 패스를 케인이 슈팅으로 연결한 게 골대 위로 떴다.

토트넘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17분 반스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때렸다. 손흥민의 첫 슈팅은 후반 20분이 돼서야 나왔다. 세세뇽의 컷백을 손흥민이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포프에게 막혔다.

양 팀은 후반 33분 나란히 교체 카드를 꺼냈다. 번리는 애런 레넌과 보우트 베흐호스트를 투입했고, 토트넘은 모우라를 빼고 데얀 쿨루셉스키를 넣었다. 3분 뒤 손흥민의 슈팅이 또 한 번 막혔다. 세세뇽의 크로스를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으나 포프가 팔로 쳐냈다.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으나 양 팀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고, 결국 토트넘이 웃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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