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토트넘 올해의 선수 선정… “정말 행복해요!”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15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전을 마친 후 올해의 선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나서 21골 7도움을 올렸다. 득점 2위를 질주 중이며 토트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은 “이 경기장에서 뛰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나는 꿈을 꿨고, 꿈을 이뤘다. 나는 여기에 있기 위해, 토트넘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했다. 엄청난 팬들 앞에서 뛴다는 게 정말 놀랍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즌의 골’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에게 돌아갔다. 지난 1월 베르흐베인이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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