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경쟁' 가능한 월클 FW 원한다... 콘테의 뚜렷한 영입 조건

이원희 기자  |  2022.05.16 05:44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대한 뚜렷한 조건을 내걸었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올 여름 세 곳의 주요 포지션을 노린다"고 밝혔다. 이는 이탈리아의 슈퍼 에이전트이자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로베르토 데 판티의 주장을 토대로 소식을 전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이 필수적으로 보강을 원하는 포지션은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등 세 곳이다. 여기에 분명한 영입 조건까지 붙였다.

먼저 콘테 감독은 세계적인 공격수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데 판티는 "콘테 감독은 손흥민(30)과 해리 케인(29)을 커버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공격수를 영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리그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4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해, 득점 부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팀 슈퍼스타 케인도 리그 36경기에서 16골 8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 선수들과 비교되는 선수라면 '월드클래스'일 수밖에 없다.

현재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세르쥬 나브리(27),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멤피스 데파이(28)와 연결되고 있다. 또 데 판티는 콘테 감독이 톱 미드필더, 주발이 왼발인 센터백을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임대생 듀오' 탕귀 은돔벨레(26·올림피크 리옹), 지오바니 로셀소(26·비야레알)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미드필더가 포지션이다. 전력 공백이 예상돼 대체 영입이 필요해 보인다.

왼발 센터백도 보강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풀백이 포지션인 벤 데이비스(29)가 스리백의 왼쪽을 맡고 있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본래 포지션이 아니다보니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전문 센터백을 원하는 것이다. 올 여름 토트넘이 인터밀란(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23), 또는 RB라이프치히(독일)의 요슈코 그바르디올(20)을 영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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