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최애 무대의상은 '싱귤래리티' 블랙스완..최애 휴가 패션은 하와이안 셔츠

문완식 기자  |  2022.05.16 07:17
방탄소년단(BTS) 뷔가 솔직 담백한 답변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인더섬 with BTS'는 지난 13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휴식 패션에 대해 알아보는 세 번째 개발 노트를 공개했다.

뷔는 '뷔의 개발 노트 #3 패션'의 첫 번째 질문인 '무대 의상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의상을 알려주세요'의 대답으로 "콘서트 개인의상 (싱귤래리티, 검정)"이라고 답했다.

뷔가 언급한 이 의상은 지난 2019년 서울 파이널 콘서트 '싱귤래리티' 무대에서 뷔가 선보였던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의상이다.

긴 블랙 깃털로 장식된 코트를 입고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 뷔는 마치 '블랙 스완'을 떠오르게 했으며, 우아하고 관능적인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 팬들은 물론 외신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 질문 '휴식을 취할 때 즐겨입는 옷이나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에는 "슬리퍼, 잠옷, 떡진 머리, 반바지, 하와이안 셔츠 Color (Brown,Green)"라고 대답했는데, 실제로 뷔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세 번째 질문 '평소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이나 헤어스타일은?' 에는 "브리티쉬한 옷들, 캐주얼 가능 (너무 편하게 보이지는 않게)"라고 대답하며 평소 뷔의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센스를 발휘한 이상적인 남친 룩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 네 번째 질문 '인더섬 캐릭터에서 추천하고 싶은 옷이나 헤어스타일?' 에는 "호랑이 탈, 곰 탈" 이라고 답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뷔의 모습과 그에 대비되는 평소 귀엽고 애교 넘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은 '호랑이파', '곰돌이파'로 나뉘어 종종 열띤 논쟁이 펼치곤 하는데, 팬들은 뷔의 대답을 보며 곰돌이파와 호랑이파를 모두 배려한 대답이라며 '탕평뷔' 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팬들은 "그럼 그럼! 브라운이랑 그린은 태형이 전용 색이지! 뮤트백이 생각나", "우리 태형이 팬들 배려하느라 곰돌이 호랑이 둘 다 썼어.. 사랑둥이야..", "태형이는 정말 꾸밈없고 솔직 담백해" 등 즐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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