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대역전승 견인’ 이진현, “포기하지 말자고 이야기 했어”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7 21:43

[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이진현이 선수들과 하나로 뭉친 것이 역전승으로 이어졌다고 미소를 지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4라운드 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홈 무패를 15경기로 늘렸다.

이진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른 시간 실점으로 어려웠다. 0-3까지 벌어지면서 힘들었다. 선수들끼리 포기하지 말자는 이야기 했다. 이것이 역전승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선수들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후반전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대량 실점을 내주더라도 끈기와 간절함을 발휘해 동점 이상의 결과를 내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서는 “대량 실점에 대해 선수들과 보완점을 파악해 개선하려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진현은 이번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기회를 잡지 못하는 등 아쉬움을 보였는데 “조급함을 가지지 말고 준비한 대로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여유가 생겼다. 이로 인해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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