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르틴 슈크르텔(스파르타크 트르나바)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01년 프로 데뷔 이후 22년 만이다.
트르나바는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나이스카 스트레다와의 경기가 슈크르텔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슈크르텔이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라고 전했다.
슬로바키아 출신인 슈크르텔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팬들에게 친숙한 선수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 간 리버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다니엘 아게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22년 간의 긴 커리어를 마감하기로 한 슈크르텔은 스트레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트르나바에 와서 내 꿈을 이뤘다. 난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축구를 하고 싶지만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개인 생활에서도 제한이 있다. 약을 먹고 주사를 맞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했다. 스트레다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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