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23에서 0.216으로 소폭 하락했다.
샌디에이고는 3-0으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필라델피아 잭 에플린의 초구 90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이번에도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에는 3루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를 밟긴 했다. 팀이 1-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김하성이 또 초구 싱커에 배트를 냈다. 2루 정면으로 향했다. 다행히 김하성이 빠른 발로 병살타가 되는 것은 막았지만 선행 주자는 아웃됐다. 다음 매니 마차도가 중전 안타를 쳤고, 김하성은 재빠르게 3루로 진루했다.ㅍ 1사 3루에서 아쉽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에릭 호스머, 주릭슨 프로파가 각가 2루수 직선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좋았다.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 카스테야노스 유격수 땅볼을 건져내 정확한 1루 송구로 아웃시켰다. 다음 세구라의 타구를 3루수 마차도가 잡지 못하면서 더욱 비교가 됐다. 그리고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김하성이 책임졌다. 리얼무토가 친 느린 타구에 재빠르게 쇄도해 포구한 뒤 깔끔하게 처리했다.
김하성은 7회초에도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에레라의 유격수 뜬공, 리얼무토의 유격수 땅볼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그리고 9회 병살타로 연결하면서 수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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