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의 신’ 못 보네, “호날두 100% 맨유 잔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18 11:54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잔류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17일(한국 시간) “리오 퍼디난드는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유에 100%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금의환향했다. 전성기에서 내려온 호날두지만, 세간이 기대는 컸다. 비록 시즌 중 잦은 잡음이 발생했으나 호날두는 제 기량을 뽐냈다.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는 등 여전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

다만 동행 여부는 불투명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때문이다. 현지에서는 맨유가 UCL 티켓을 거머쥐지 못할 시 호날두와 결별도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그리고 맨유는 새 시즌 UCL행이 좌절됐고, UEFA 유로파리그 참가가 유력하다.

그러나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는 호날두의 잔류를 확신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바이브 위드 파이브’를 통해 “100%다. 나는 100% 호날두가 맨유에 남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까도 이야기했듯 호날두가 여기에 남길 유산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를 것이다. 그는 다른 일을 할 것이며 이곳에서 뛰던 시절을 뛰어넘는 오랜 발자취를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날두 잔류 효과도 말했다. 퍼디난드는 “호날두가 남는 것은 어린 선수들에게 영향을 주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텐 하흐 감독은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정 선수에 의해 시행되기를 원할 것이다. 개중 하나가 호날두”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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