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첫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미국에서 온 19살 지원자 정수민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수민은 관객석에서 대기하던 도중 가수 이승환을 가리키며 "기리보이냐"고 물었다. 이에 옆에 앉아있던 지원자가 "'천일동안'을 부른 이승환"이라며 몸소 '천일동안'을 불러줬지만 정수민은 이승환을 알아보지 못했다.
정수민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특유의 눈웃음과 함께 "저는 골든 두들을 닮은 미국에서 온 19살 정수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해 여성 지원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작사가 김이나는 "뭐 별로 웃기지도 않은데 괜히 웃는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가수 강승윤은 "벌써 매료됐다는 거지"라며 정수민의 매력을 인정했다.
정수민이 울먹거리자 출연자들은 전현무에게 야유를 보냈고, 특히 박정현은 "영상편지 왜 시켜"라며 전현무를 타박했다. 김이나는 "정현 언니 지금 '왜 노래하기 전에 말 시켜서 애를 울리냐'고 지금 엄청 화나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