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 무슨...’ 추락한 명가, 10년 넘게 진행한 연례행사 취소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0 12:59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악 분위기 속에 연례행사도 취소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시즌 종료 후 10년 넘게 팀의 연례행사인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최악의 분위기 속에 시즌을 마친 상황에서 맨유 선수들은 올해의 선수 시상식 개최를 원하지 않았다”고 행사가 열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도중 사령탑 교체가 있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물러나고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랑닉 체제의 맨유는 초반 잘 나가나 싶더니 부진의 늪에 빠졌고,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감독, 선수, 주장과의 설전이 이어지면서 분위기까지 최악으로 치달았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성적이 좋을 리 없었다. 맨유는 현재 승점 68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번 시즌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또는 컨퍼런스리그 출전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맨유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 교체가 있다.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만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최종전 참관을 통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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