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 설전을 벌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캐러거를 향한 히샬리송의 공격”이라는 제목을 달았고, 그의 트윗 내용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캐러거, 나와 에버턴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네 입부터 닦아라. 나는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가 갑자기 캐러거를 향해 거친 언사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건은 지난달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경기 후 캐러거의 발언을 알게 된 히샬리송은 상처를 입은 모양이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버풀전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와 경합 도중 발목이 꺾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한 후 캐러거에게 쓴소리를 뱉은 것이다.
한편 히샬리송은 올 시즌 에버턴이 고초를 겪는 와중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리그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37라운드에서도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 동점골을 넣었다. 에버턴은 그의 활약 덕에 3-2로 이긴 후 잔류를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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