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전설에 “입이나 씻어라” 설전, 무슨 일이 있었길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0 22:5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이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와 설전을 벌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캐러거를 향한 히샬리송의 공격”이라는 제목을 달았고, 그의 트윗 내용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캐러거, 나와 에버턴에 관해 이야기하기 전에 네 입부터 닦아라. 나는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가 갑자기 캐러거를 향해 거친 언사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건은 지난달 2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캐러거는 당시 영국 ‘스카이스포츠’에서 에버턴과 리버풀의 ‘머지사이드 더비’ 해설을 맡았다. 해설가로서 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히샬리송이 그라운드에 넘어지자 “솔직히 일어나라. 나는 그가 저렇게 플레이하는 것을 매주 본다. 일어나서 계속해라. 그는 이미 3번이나 쓰러졌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경기 후 캐러거의 발언을 알게 된 히샬리송은 상처를 입은 모양이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버풀전에서 티아고 알칸타라와 경합 도중 발목이 꺾인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에버턴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확정한 후 캐러거에게 쓴소리를 뱉은 것이다.

한편 히샬리송은 올 시즌 에버턴이 고초를 겪는 와중에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리그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잔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EPL 37라운드에서도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 동점골을 넣었다. 에버턴은 그의 활약 덕에 3-2로 이긴 후 잔류를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히샬리송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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