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엄마(곽혜숙 분)의 장례에 대해 조태훈(이기우 분)과 누나들이 대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조태훈의 첫째 누나는 "조금만 더 살다 가시지. 얼굴도 못 뵙고"라고 말했고 이에 조태훈은 "뵀어"라며 "돌아가신 당일 날 밥 사주셨어"라고 말해 누나들과 조태훈의 딸을 놀라게 했다.
엄마의 장례를 마치고 힘든 시기를 보내다 염기정(이엘 분)은 오랜만에 조태훈을 찾았다. 염기정은 조태훈의 딸에게 말을 걸며 "아줌마가 일이 좀 있었어. 들었지?"라며 "맥주 오랜만이다. 이렇게 먹으면 더 힘든데. 아줌마가 집이 좀 멀거든. 힘들 거 뻔히 아는데 힘을 내고 싶지가 않아. 그냥 넉다운 되고 싶어"라고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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