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히스 레저가 롤모델 " 깜짝 고백

문완식 기자  |  2022.05.23 07:17
방탄소년단(BTS) 뷔가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멜론 스테이션을 진행,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부터 '멜론 스테이션'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연대기와 앨범 코멘터리, 직접 고른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고, 첫 주자로 진, RM, 뷔가 그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의 시작을 함께한 곡 'No More Dream(노 모어 드림)'부터 'N.O(엔.오)', '상남자', 'Miss Right(미스 라잇)', 'Danger(덴져)', 'RUN(런)', '불타오르네' 등을 소개하며 코멘터리를 진행했다.

'화양연화 pt.2' 앨범 중 타이틀곡 'RUN'이 멜론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것, 뷔가 작곡에 참여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뷔는 '화양연화 Young Forever(영 포에버)' 앨범의 타이틀 곡인 '불타오르네'가 "방탄소년단의 제일 날것의 색깔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뷔와 RM은 '화양연화' 앨범을 위해 홍콩 영화 '화양연화'를 보다가 졸기도 했는데 지금의 나이에 다시 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추억했다.

평소 홍콩 영화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뷔는 한때 자신의 위버스 아이디를 '주윤탄(주윤발 + 연탄)'으로 바꾸기도 했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재즈바에서 'Fly Me to the Moon(플라이 미 투 더 문)'에 맞춰 맘보 댄스를 추는 모습은 영화 '아비정전'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앨범 코멘터리 후 세 멤버들은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뷔는 라디오 디제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감미로운 목소리와 편안한 진행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RM은 'Bon Iver(본 아이버)'의 'Perth'를 선택했고, 친구인 'Heath Ledger(히스 레저)'와의 추억을 기반으로 만든 곡이라고 덧붙이며 히스 레저를 좋아한다면 꼭 들어봤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뷔는 "저는 진짜 히스 레저 팬입니다. 제 롤모델이예요"라고 답했다.

뷔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면, 어떤 영화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 뷔는 "제가 좋아하는 느와르 느낌의 악당 역할이요. 악당이 매력적이게 나오는 영화가 있어요. 히스레저의 조커 같은 역할?"이라고 답한 것을 떠올리게 해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다.

진은 '싸이'의 '연예인'을 선택, 뷔는 'Brenda Lee(브렌다 리)'의 'I'm Sorry'를 소개했고, 'I Want to Be Wanted'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뷔는 '25곡이 넘는 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에 랭크시킨 가수'라고 소개하며 "곡을 좋아하지만 이 정도로 유명한 분인지는 몰랐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와 수록곡인 'Brenda Lee'의 'I'm Sorry'를 소개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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