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노이어, 뮌헨과 2024년까지 재계약..."내 길 계속돼 기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3 18:2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마누엘 노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이 오는 2024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노이어와 계약을 1년 연장했다"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지난 2005년 샬케04에서 데뷔해 2011년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자리를 꿰찬 노이어는 지금까지 뮌헨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노이어는 뮌헨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여러 차례 메이저 대회 정상에 섰고 독일 국가대표팀으로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기량이 쇠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는 건 변함이 없다. 뮌헨도 노이어와 재계약을 준비했고 노이어 역시 커리어 마지막을 뮌헨에서 하길 원했다.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결국 재계약을 체결했다.

뮌헨 CEO 올리버 칸은 "노이어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노이어는 뮌헨 역사에 남을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도 "노이어는 2011년부터 뮌헨과 함께 했으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노이어는 "뮌헨에서 내 길이 계속되고 있어 기쁘다. 골키퍼이자 주장이자 리더로 난 뮌헨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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