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혜(12기 A2 32세)가 2022시즌 경정여왕에 등극했다.
김인혜는 지난 18일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2022년 경정여왕전 특별경정에서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빠른 스타트에 이은 휘감기로 쟁쟁한 타 선수들을 뒤로하고 당당히 큰 경기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치했다.
하지만 성적순에 의한 정번 배정에 따라 4코스에 배정받은 김인혜는 출전선수 중 가장 빠른 0.15초의 스타트에 이은 1턴에서의 과감한 휘감기 승부를 펼쳐 선두로 나선 후 순위를 유지하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동안의 설움을 한 번에 보상 받는 순간이었다.
우승트로피와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거머쥔 김인혜는 시상식에서 "아직 우승한 것이 실감이 안난다. 이끌어준 선배 여자선수들이 있었기에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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